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황희찬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희찬은 끊임없이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구단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에도 개인 트레이너와 훈련을 한 것. 황희찬은 "선생님들이 영국까지 와서 시즌 준비를 도와주고 있다"며 한국에서 개인 트레이너를 모셔온 것을 언급했다.
개인 트레이너에 매니저, 물리치료사까지 황희찬을 위해 완벽한 준비가 되어있던 것. 황희찬은 이들을 위해 소고기 파티를 준비하기도 했다.
황희찬은 현재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몸 관리 중이었다. 나트륨을 제한하는 등 노력 중이라고. 황희찬은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면서 "(관리를 통해) 체중이 빠지니 몸도 훨씬 좋다. 부상도 없고 관리도 더 잘된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각고의 노력을 통해 체지방률 8%를 유지 중이었다. 황희찬은 "유럽에서 뛸 기회가 쉽게 오는 것도 아니고 여기서 하고 싶다고 끝까지 할 수도 없다. 할 수 있는 걸 다 하고 싶다"며 은퇴까지 EPL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희찬은 경기를 뛰면서 교환한 유니폼을 공개, 자랑하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부터, 네이마르, 반 다잌크, 엘링 홀란 등 유리 리그의 유명 선수들과 유니폼을 교환한 것. 특히 황희찬은 네이마르와 함께 경기를 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저에게는 아이돌이다. 같은 경기장서 경기 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마지막으로 "(지금이) 성장에 꼭 필요한 시간"이라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현재를 언급했다. 또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일상을 지켜보고 있을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6%로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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