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 5년 동안의 공공외교 정책 방향은 "한류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위상 제고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습니다.
↑ 공공외교위원회 6차 회의에 박진 외교부 장관, 이상화 공공외교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외교부) |
박 장관은 2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공공외교위원회 6차 회의를 주재해 "K팝, 영화, 드라마, 게임을 비롯한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5년 간의 공공외교 기본계획은 한국 공공외교의 미래 청사진"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날 심의·확정된 공공외교 기본계획에는 △전략적 정책공공외교 강화를 통한 국익 증진 △과학기술 및 문화강국으로써의 위상 제고 △디지털 혁신 공공외교 생태계 구축 등의 방향이 담겼습니다.
회의에는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비롯한 11개 중앙부처와 국무조정실 위원들,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
박진 장관은 "한반도 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는 기존 활동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이나 보건의료 증진, 글로벌 공급망 확충과 같은 범세계적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정책공공외교를 펴나갈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습니다.
[ 조경진 기자 / nice208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