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이 한일전으로 치러진다.
일본은 26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바스켓볼 홀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레바논과의 4강 경기에서 80-67로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매 쿼터 레바논을 앞서며 어렵지 않게 승리를 차지했다. 이미 예선에서 84-63으로 승리한 팀이기에 이번에도 손쉽게 잡아냈다.
↑ 한국 U18 대표팀은 오는 28일 일본과 U18 대회 정상을 두고 다툰다. 사진=FIBA 제공 |
직전 경기에서 중국을 꺾은 한국 U18 남자농구 대표팀은 28일 일본과 결승에서 만난다. U18 대회 역사상 첫 한일전 결승이다
한국과 일본의 U18 상대 전적은 11승 6패, 최근 4연승으로 우세하다.
한국은 이미 우승후보 0순위 중국을 제친 만큼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설 기회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