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는 지난 주 수치와 동일
↑ 국민의힘 연찬회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주와 비교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일∼2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4%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는 지난 주 조사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8%), '경제·민생'(7%), '전반적으로 잘한다', '전 정권 극복'(이상 6%) 등이 가장 많았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는 '인사(人事)'(24%),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9%),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8%), '독단적·일방적'(7%) 등이 언급됐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70대 이상(54%)와 60대(47%)가 평균치(27%)를 웃돌았고, 50대(20%)부터 평균치를 밑돌았습니다. 20대 이하의 경우 긍정 평가가 16%, 부정 평가가 70%였습
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주째 30%선을 밑돌고 있으며,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60%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유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