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건전재정'으로 전환하고 구직 단념 청년에 3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2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기소돼도 당직유지·전당원투표' 부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가 이재명 사당화 논란을 부른 당헌 80조 개정안과 권리당원 전원투표 안건을 부결시켰습니다. 비이재명계 당대표 후보 박용진 의원은 "당내 민주주의와 상식의 승리"라고 밝혔습니다.
▶ '세 모녀' 무연고 장례…마지막 길도 쓸쓸
생활고와 질병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 시신을 먼 친척이 인수를 포기해 해당 지자체인 수원시가 무연고자로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정부는 세 모녀가 '위기정보 입수자 명단'에 포함돼있었다고 밝혔으나 실효성이 없는 참고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국가가 인권 침해"…35년 만에 진실 규명
진실화해위원회가 최악의 인권 유린 사례로 꼽히는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해 국가가 저지른 중대한 인권침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지 35년 만에 국가기관이 형제복지원에 강제수용된 사람들을 공식 피해자로 인정 한 겁니다.
▶ '역대 최저' 출산율 0.81명…첫애 늦춘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81명까지 내려가며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로 0ECD 국가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거와 육아 부담에 결혼하고도 출산을 늦춰 2명 가운데 1명은 결혼 2년 안에 아이를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수교 30돌…서울·베이징서 '조용한 기념식'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오늘 서울과 베이징에서 동시에 공식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한중 정상은 기념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친필 축하서한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