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학생·청년들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실내 관현악단)는 이날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해 갈채를 받았다. 행사에는 서울, 경기권 학생 및 신자 1천10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1시에 시작한 연주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 돼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도 생생한 연주를 감상 할 수 있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피콜로,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스티브 바라캇의 'Flying'과 영화 '겨울왕국'의 OST 메들리, 영화 '시네마천국' OST와 동요 '섬집아기' 등을 들려줬다.
연주 후반부에는 율리우스 푸치크의 '검투사들의 입장', 케네스 알포드의 '보기 대령 행진곡'을 연주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학생 합창단이 영화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와 아프리카의 경쾌한 리듬이 느껴지는 곡 'Jambo Bwana'를 깜찍한 율동과 함께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원고등학교 임종원 교장은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음악여행 '채움&다움', '너와 나의 울림, 아름다운 공명으로' 등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40여회 개최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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