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는 9월 21일 개봉하는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코미디 대가’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정직한 후보’, ‘걸캅스’, ‘댄싱퀸’, ‘국제시장’ 등에서 흥행 저력을 보여준 라미란은 ‘국민 끝사랑’ 영심 역으로 분해 복고풍 스타일을 물론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치타여사’, ‘라미란로즈’를 잇는 강력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작품에서 주상욱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떨어지며 쫄딱 망한 백수가 된 전 국회의원이다. 우연한 기회로 다시 도지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돌아오지만 권력의 기쁨도 잠시, 다시 운명처럼 찾아온 ‘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돼 다시금 멘붕에 빠지게 된다.
라미란은 지난해 ‘정직한 후보’를 통해 코미디 영화로서는 최초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그만큼 2편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도 크다.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보다 더 큰 웃음을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와 함께 새로이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이 합류한 ‘정직한 후보2’는 9월 28일 개봉한다. 코미디여왕 라미란의 9월 헌트가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