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본명 허승훈·25)가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4대 메이저 무대를 3개 이상 경험한 프로게이머 중 최고로 평가됐다.
리그오브레전드 4대 리그는 ▲중국 LPL ▲한국 LCK ▲유럽 LEC ▲북미 LCS다. 후니는 20일 미국 e스포츠 매체 ‘너드 스트리트’가 선정한 ‘메이저 무대 3곳에서 활약한 프로게이머 역대 TOP10’에서 1위에 올랐다.
후니는 서로 다른 3개 주요 리그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성공한 첫 프로게이머다. ▲2015년 프나틱(LEC) ▲2017년 T1(LCK) ▲2019년 디그니타스(LCS) 소속으로 세계선수권 본선에 참가했다.
↑ 후니가 리그오브레전드 4대 리그를 3개 이상 경험한 프로게이머 중 역대 최고로 꼽혔다. 신인으로 진출한 유럽 무대에서 LEC 여름 대회 베스트5에 선정된 2015년 프나틱 시절 모습. © NVIDIA GeForce Deutschland |
MSI는 롤드컵 다음가는 리그오브레전드 국제대회다. 후니는 2015년 프나틱의 LEC 봄·여름 대회 석권에 공헌하여 여름 대회 베스트5에 뽑혔다. LCS에서는 2016년 봄 대회 베스트5(임모탈스), 2018년 봄 대회 베스트5(에코 폭스)를 수상했다.
LoL 4대 무대 중 3개 리그 경험 선수 랭킹
* 미국 ‘너드 스트리트’ 선정
1위 후니(허승훈): LEC/LCS/LCK
2위 루퍼(장형석): LCK/LPL/LCS
3위 플레임(이호종): LCK/LPL/LCS
4위 카카오(이병권): LC
5위 레인오버(김의진): LCK/LEC/LCS
6위 스피릿(이다윤): LCK/LPL/LEC
7위 류(류상욱): LCK/LCS/LPL
8위 이그나(이동근): LCS/LCK/LEC
9위 레이(전지원): LPL/LCS/LCK
10위 서밋(박우태): LCK/LCS/LPL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