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4살 여성 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10분께 은평구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중 '턱스크'를 한 중년남성이 들어오자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A씨의 말을 무시하고 "담배 달라"고 했다. 이에 A씨는 재차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남성은 오른손 주먹으로 강하게 A씨의 얼굴을 때렸고 충격을 받은 이 여성은 바닥에 쓰러졌다.
그는 또 '너 때문에 내 손등에 피가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신을 차린 A씨는 편의점 비상 버튼을 눌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병원 진단 결과 A씨는 남성의 폭행으로 입안이 찢어져 5바늘을 꿰맸으며 위와 아래쪽의 이가 여러 개 흔들리는 등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남성이 '얕보냐, 만만해 보이냐'는 식으로 말한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