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 9,322명을 기록하며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지 2년 7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가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BA.2.75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5명이 추가로 확진돼 14명으로 늘었습니다.
▶ 중국 견제 속 대만 찾은 펠로시, 총통 면담
어젯밤 대만에 도착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오늘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면담한 뒤 인권 박물관 방문과 중국 반체제 인사 면담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펠로시 의장이 탄 비행기는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항로를 피해 우회했는데, 대만해협 부근에선 중국군 전투기와 근접하기도 했습니다.
▶ 여, 비대위원장 인선 착수…"의견 수렴 중"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안을 어제 가결한 가운데,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정진석, 주호영 등 중진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차기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비대위 기간을 최단기화해야 한다"며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교육부. '만 5세 입학' 뒤늦게 공론화 착수
만 5세로 입학연령을 하향하는 방안을 성급하게 추진한다는 비판에 부딪힌 교육부가 뒤늦게 공론화에 나섰습니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늘 전국 시·도교육감과 영상 간담회를 개최해 제도 도입 취지를 설명하고, 시도교육감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 '집중호우' 비 피해 잇따라…찜통더위 계속
오늘 아침 수도권 일부 지역과 강원 영서 지역에 시간당 최고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일부 지역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비는 정오 무렵까지 내리다가 그치고 서울, 인천, 경기 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확대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