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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오늘(18일)부터 주야 4시간씩 파업에 들어가는 등 수위를 높였다.
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5일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오늘(18일) 오전 10시30분 소하리, 화성, 광주공장 등 전 사업장별로 '임투승리를 위한 파업 선포식'을 갖고 주야 4시간씩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또 21일과 22일에는 주야 6시간씩 파업을 벌이는 등 파업 강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