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을 성폭행하고 추락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 인하대 남학생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입니다.
법원의 허가를 받으면 추가로 한차례, 최장 열흘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준강간치사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A 씨의 구속 기간을 열흘 연장했습니다.
구속 기간이 연장되면서 A 씨에게 살인죄가 적용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앞서 경찰은 A 씨가 피해자를 고의로 추락시켰는지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살인죄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입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