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24·수원FC)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8위 스코틀랜드의 진지한 관심을 받고 있다. 2021-22 스코틀랜드 1부리그 3위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하츠)이 영입을 제의했다는 현지 소식이다.
1일 ‘에든버러 이브닝 뉴스’는 “하츠가 바르셀로나(스페인) 출신 공격수 이승우를 데려오기 위해 움직인다. 3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에든버러 이브닝 뉴스’는 149년 역사의 스코틀랜드 일간지다. 하츠는 에든버러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팀이다. 이승우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세계적인 명문팀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다.
↑ 이승우가 한국프로축구 올스타 소속으로 토트넘과 친선경기 도중 동료에게 사인을 보내고 있다. 수원FC 입단 첫해 이승우는 2022 K리그1 득점 4위로 활약 중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
이승우는 수원FC에서 22경기 평균 76.0분을 뛰며 ▲프리킥 유도 3위 ▲경기 MVP 3위 ▲득점 4위(10골) ▲라운드 베스트11 5위 ▲공격
‘에든버러 이브닝 뉴스’는 “아시아·유럽 팀들이 올해 퍼포먼스에 관심을 보인다. 하츠는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레프트윙을 오가는 이승우를 창의성과 속도, 본능적인 득점 감각을 갖춘 수원FC 핵심이라고 본다”며 전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