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공천권 포기’ 등 파격 제안
“‘도덕성 회복’이 우선...윤리위 모두 외부인사로 구성해야”
“복합 경제 위기 앞에 여야정 협의체 만들자”
↑ MBN과 인터뷰 중인 강병원 의원 |
대표적인 ‘97세대’ 정치인으로 꼽히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다른 경쟁 주자들에 앞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또, 절대적인 우위에 있는 이재명 의원을 제외한 후보들끼리의 ‘단일화’ 선언을 제안하며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의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당 대표의 공천권 포기와 함께 97세대로의 정치 교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내일(28일)로 당대표 1차 컷오프가 예정된 가운데 강 의원을 만나 당대표 출마 포부와 그가 내놓은 민주당 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들어봤습니다.
Q.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당 대표 선거, 어떤 자세로 임하고 계신지요?
강병원 의원(강 의원) : 당 대표에 출마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정치적인 이해득실이나 욕망보다는, 지금 위기에 처한 우리 당을 어떻게 살릴 수 있는가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선당후사(先黨後私)’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내가 당 대표가 된다면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나’라는 사람이 국민 신뢰 회복에 어떤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이런 생각을 하는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선당후사’를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인물이 우리 당을 혁신과 통합으로 이끌 때, 국민의 신뢰 회복이 시작되고 승리하는 민주당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강병원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Q. 당장 내일(28일)이면 1차 컷오프가 있습니다. 컷오프 통과는 자신하고 계신가요?
강 의원 : 당 대표 후보 8명 중에 예비 경선에서 3명이 생존하게 되는데요, ‘자신한다’는 대답을 쉽게 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어려운 과정입니다. 중앙위원 383명의 그 마음을 얻어야 하는 것이고, 여론조사가 30%가 있습니다. 저 같이 새롭게 등장한 사람은 여론 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참 어려워요. 결국 인지도 싸움이 될 텐데, 우리 당 내에서는 이재명 의원이 70%를 가져가는 구도입니다. 때문에 중앙위원 70%에서 생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데요, 중앙위원들께서 이러한 호소에 응답해주실 거라 믿고 있습니다.
↑ MBN과 인터뷰 중인 강병원 의원 |
Q. ‘어대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번 당대표 선거는 이재명 의원에 유리한 구도라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강 의원 : 다들 그렇게 얘기하는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2002년 당 내 경선에서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1%의 지지율로 출발했어요. 당시 이인제 후보의 경우 지지율이 20%가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 경선 이후에 노무현 후보가 승기를 잡고, 우리 당의 대선 후보, 대통령까지 되셨어요. 그 배경에는 민심의 큰 흐름과 요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민주당에 대한 민심의 큰 흐름은 ‘민주당은 바뀌어야한다’ 아닙니까? 제가 예비경선에서 생존하게 된다면 그 민심이 국민들 속에서 명확하게 존재한다는 게 보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짜리가 생존해? 뭐지?’라는 민심에 분위기가 확 달라질 겁니다.
Q.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도전은 어떻게 보시나요?
강 의원 : 지도자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성찰할 줄 알아야죠. 일단 지난 대선 평가를 스스로 좀 하셔야 할 것 같고, 지방 선거 같은 경우 본인이 ‘셀프 공천’했다는 게 드러났지 않습니까. 왜 분당이 아니라 인천 계양을에 나가고 싶었는지 돌아보셔야 합니다. 많은 국민들은 이재명 의원의 계양을 출마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보고 ‘세상에 저런 경우도 있나’라고 생각했어요. 이로 인해 ‘대선 시즌2’, ‘대선 불복’이 됐어요. 그 결과는 지방선거의 참패였거든요. 이러한 성찰이 없이 과오를 다시 과오로 덮고 그 과오를 더 큰 과오로 덮게 된다면 욕망을 향한 질주입니다.
Q. 이재명 의원을 견제하기 위한 다른 후보들의 단일화 여론도 큽니다.
강 의원 : (이재명 의원 제외) 7명의 후보 중 본선에서 누가 살아남을지 모르지만 살아남은 사람은 단일화를 하자, 예비 경선 전에 이것을 선언하고 경선 이후 실제로 단일화를 해서 이재명 의원과 1대 1로 대결하자고 제안했어요. 이 의원으로는 우리 당의 미래가 어둡다고 생각해서, 또는 현재 우리 당이 책임지는 정당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해서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이 의원이 아닌 내가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거잖아요. 그래서 공감대가 형성될 거라고 봅니다.
Q. 이재명 의원에 대한 ‘사법 리스크’를 얘기하셨는데, 사법 리스크에 대한 평가는?
강 의원 : 윤석열 정부가 이렇게 빨리 지지율이 뚝뚝 떨어지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습니다. 그 중 하나가 ‘북풍’인데, 이건 호응은 못 얻고 망신만 당하고 있죠. 그 다음이 ‘사정 정국’이 될 것으로 봅니다. 정치 보복과 부당한 탄압에 대해서는 맞서 싸워야하지만, (이 의원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청은 경기도 법인 카드 유용 문제에 대해 8월 중순 송치하겠다고도 발표했고요.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도 꽤 있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 ‘법카 유용’ 문제는 이 의원도 직접 사과했던 사안이니까, 또 경찰이 수사하고 있으니까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을 거예요. 이 국면에서 당사자가 나서서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할 때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까요? 오히려 강병원이 나서서 '이게 정치 보복이고 부당한 탄압입니다‘라고 하는 것이 더 설득력 있는 것 아닐까요? 강병원이 당 대표가 돼서 더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싸울 때 오히려 이 의원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MBN과 인터뷰 중인 강병원 의원 |
이른바 ‘86 용퇴론’으로 한차례 홍역을 앓았던 민주당에선 ‘86세대’의 대안으로 ‘97세대’가 등장했습니다. 일각에선 ‘나이만 내려갔지, 더 나을 게 있느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97그룹’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꼽히는 강 의원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Q. ‘정치권 세대교체’는 어떻게 이뤄져야 한다고 보시나요?
강 의원 : 정치권 세대교체를 원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실질적으로 보여준 건, 이준석과 박지현입니다. 특히 작년 이준석이 등장했을 땐 깜짝 놀랐잖아요. 30대 후반, 0선인 이준석의 등장은 그만큼 정치권에서의 새로운 인물 등장을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이 나타난 것이죠. 세대교체 이면에는 ‘정치교체’가 있는 것입니다. 정치교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는데, 매일 보던 사람이 그것을 한다고 하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거죠. 결국은 국민의 선택 속에서 새로운 젊은 지도부가 등장하고, 젊은 지도부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방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Q. 반대로, 97세대가 생물학적 나이 말고 86세대와 무슨 차이가 있었느냐며 반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강 의원 : 86세대는 민주화를 이뤄냈던 주역들 아닙니까. 이들은 권위주의를 깨뜨리고 개혁을 이루고 진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한계에 부닥쳤다고 봅니다. ‘민주’와 ‘반민주’, ‘개혁’과 ‘수구’, ‘선’과 '악‘이라는 세계관을 가지고 2022년을 바라보는 게 과연 국민들에게 설득력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여기서 새로운 세계관이 등장해야 한다고 봐요. 낡음을 대체하는 새로움이 등장하고, 그 새로움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가면서 주류가 되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86세대와 97세대의 차이점이 생물학적인 나이에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상대를 존중하고, 공존할 수 있으면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관이 등장해야만 지금의 세상을 이끌어가면서 실력 있는 정치 집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MBN과 인터뷰 중인 강병원 의원 |
강 의원은 ‘당 대표의 공천권 포기’, ‘국회의원 자격정지 제도’ 등 기존 정치 시스템을 깨버리는 파격적인 제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파격 제안이 나오게 된 배경도 들어봤습니다.
Q. 민주당 혁신 방안으로 ‘당 대표의 공천권 포기’를 제안하셨습니다. 다른 경쟁 후보들에게도 공천권을 내려놓을 것을 선언하자고 공식적으로 제안하셨던데, 다른 후보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강 의원 : 박용진 의원은 동의한 것 같더라고요. 제안한 이유를 보면, 하나의 집단이나 하나의 개인이 권력을 많이 가지고 있게 되면 반드시 집단 또는 개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남용될 수 있잖아요. 그렇기에 권력을 끊임없이 쪼개고 나눠서 분산시킴으로써 권력 남용의 소지를 없애야 합니다. 검찰 개혁도 마찬가지죠. 검찰이 가지고 있었던 권력을 분배한 것입니다. 우리 당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대표가 그런 권력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 대표 1인이 중앙당 공관위원장과 공관위원을 임명하게 돼 있습니다. 최고위에서는 심의만 합니다. 당 대표가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거죠. 모든 사람들이 전당 대회 때만 되면 서로 줄 서기하고, 눈치를 보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이재명 의원이 출마하면서 ‘공천 학살 없다’고 얘기했는데 ‘코끼리는 생각하지마’처럼 오히려 진짜 공천 학살을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되어버렸어요. 그러니 당 대표에 집중된 권력을 나누고 내려놓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당 대표가 아니라 중앙위원 400여 명에게 공관위를 구성하게 한다면 당 대표 1인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공천 시스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Q. ‘국회의원 자격정지 제도, 체포동의안 의결 대상에서 자격정지 국회의원 제외 방안’ 등 ‘정치개혁 청사진’도 발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의원은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강 의원 : 정치개혁 청사진 내용은 지난 6월 29일 출마 선언을 할 때 이미 넣어놨던 거예요. 특정인을 겨냥한 건 아닙니다. 정치권이 국민으로부터 불신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도덕적 권위가 무너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도덕적 권위가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마다 감싸고 뭉개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고 국민들이 화가 나시는 것 같습니다. 국회 윤리특위에는 여야 의원들이 모여 있습니다. 끊임없이 감싸고 넘어가는 구조인 거죠. 그래서 아예 이 구조를 없애고 윤리 특위를 의장 직속으로, 또 외부인 100%로 구성하자는 겁니다. 그리고 이 윤리 특위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선 일단 자격정지를 하고 해당 의원을 체포동의안 의결 대상에서 제외시킨다고 하면, 국회에서 문제 생기는 성 비위,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해 윤리 특위에서 바로 엄단을 할 수 있는 거죠. 그러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국회의원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엄단하는 국회가 되고, 국회의 권위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도덕성 상실을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셨던데, 어떻게 회복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강 의원 : 민주당을 보면 언제부터인가 문제가 생기면 감싸고 덮고 가요. 저는 이것이 우리 당을 망치고 있다고 봅니다. 이번 지방선거 때도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부동산 논란이 있었던 사람들은 공천하면 안 된다고 얘기했는데도 여전히 어떤 사람들은 후보로 나오고 권력형 성 비위와 2차 가해를 했던 상징적인 인물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우리 당의 사과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당내에 있는 ‘온정주의’를 타파해야하고 당 윤리위도 100% 외부인사를 영입해서 엄정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들 스스로도 성찰해야죠. 내가 어떤 의혹을 일으켜서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으면 스스로 물러날 줄도 알아야 합니다. 계속 거짓으로 변명하면 그 대가는 다 당이 져야 하지 않습니까.
Q. 정치권에 일찍 발을 들였던, 이른바 ‘청년 정치인’ 출신입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에 대해 ‘청년 정치의 불모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강 의원 : 수긍합니다. (청년 정치의 불모지 비판을 벗어나기 위해선) 청년에 관한 정책들을 제대로 만들어서 제시하고 실현할 수 있는 정당으로서의 역할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청년들이 우리 당에 와서 정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만드는 것, 이 2가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재작년부터 작년까지 ‘영끌’하는 청년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어요. 그런데 2030세대 1400만 명 가운데 ‘영끌’하는 청년은 몇 명 안 됩니다. 우리의 관심이 ‘부동산’에 있었기 때문에 ‘영끌’ 청년에 푹 빠져있었던 거죠. 100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은 고시원, 옥탑방, 반지하에 살고 일하는 청년들이죠. 우리는 이 청년들에 대해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들을 위한 정책을 촘촘하게 늘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또 이런 청년들을 대표해서 일하겠다는 청년이 있다 하면, 그들이 민주당의 정치 시스템에 들어와서 성장할 수 있게끔 해줘야 합니다.
Q.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 여론이 커졌습니다. 이런 시기 민주당은 어떻게 대응해 가야 한다고 보시나요?
강 의원 : 윤석열 정부가 너무 짧은 시간 내에 데드크로스에 도달했습니다. 국민에게는 불행한 일입니다. 참 안타까워요. ‘대통령은 처음이라서’, ‘전 정부에선 이렇게 훌륭한 장관 있었느냐’고 얘기하는 건 정말 옳지 않은 접근법입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고’를 문재인 정부가 물려준 것이라고 또 전 정부 탓을 했는데, 그것도 말이 안 되는 남 탓이죠. 사실, 지금의 복합 위기는 어느 정부 차원의 책임이라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많습니다. 문제가 당면했는데 책임 소재를 찾는 것보다는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3고 상황에서 국민들을 챙길 것이냐’를 고민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야정 국정 협의체를 빨리 만들 필요가 있어요. 이 모습만으로도 국민들에게 ‘같이 이겨내자, 힘을 합치자’는 긍정의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MBN과 인터뷰 중인 강병원 의원 |
Q. ‘연신내 행운식당 둘째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통해 거물 정치인들을 잇달아 이기고 국회에 들어왔습니다.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선 새로운 비전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강 의원 : ‘행운식당 둘째 아들’은 저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이자 저를 대표하는 정치 슬로건입니다. 전국 단위 선거를 하더라도 이 얘기를 계속 하고 싶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거든요. 아버님이 제가 네 살 때 돌아가시고, 홀어머니께서 은평구 연신내에서 행운식당을 하시며 저희 형제를 키우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제가 대학생 때 돌아가셨는데, 주변 분들에게 덕을 많이 쌓으신, 좋은 분이었습니다. 지금도 어머니를 기억하는 지역 어르신 분들을 보면 울컥해요. ‘행운식당 둘째 아들’에는 정치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행복할 권리를 지키고, 더 키우고, 또 국민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하겠다는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Q.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강 의원 : 저는 항상 미래를 보면서 달려왔습니다. 저의 성장이나 정치 이력을 봤을 때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갔습니다. 국회에 들어와서 미세먼지 특별법, 식품에 소비기한 표기 등 국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법들을 만들었어요. 결국 다 국민의 미래와 행복을 위한 정치 활동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당 대표 선거에 나오면서 ‘무엇이 미래입니까? 미래
[윤혜주 디지털뉴스부 기자 heyjude@mbn.co.kr, 정희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ango1998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