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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 꽉 채우세요"…CJ제일제당 '쿡킷', '집밥 제왕' 노린다

기사입력 2022-07-25 10:08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3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밀키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부피를 줄여 보관 편의성을 향상한 냉동 제품을 다양화해 '간편 집밥'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은 밀키트 브랜드 '쿡킷'의 냉동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처를 전 경로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육수가득소불고기전골', '스페인식감바스', '동대문식 닭한마리', '얼큰버섯비비고왕만두전골', '해물짬뽕비비고김치왕만두전골' 5종이다.
육류, 채소 등 제품 구성품별로 급속냉동기술을 적용해 원재료의 신선함, 맛, 품질을 높였다. 기존 냉장 제품보다 부피를 절반으로 줄여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CJ제일제당은 밀키트 판매채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CJ더마켓과 쿡킷앱 등 자사몰 위주로 판매했다.
이달부터 쿠팡, 마켓컬리, SSG닷컴, 배민B마트 등 오픈마켓에도 입점했다. 콜드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 냉동 매대에

서도 쿡킷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쿡킷 제품 다양화와 판매처 확대로 밀키트 시장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유로모니터 기준 지난해 2587억원이다.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올해는 34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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