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카페 측 “국격 실추…관용 없이 강력 처벌”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29일 마드리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을 방문해 K-패션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기사에 비방 댓글을 게시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A(62)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4월 김 여사가 언급된 온라인 기사 댓글난에 “미쳐도 곱게 미쳐라” “입만 열면 거짓말, 조작 비리 전문가” 등 성희롱 및 인격 모독성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김 여사 팬카페 ‘건사랑’ 대표가 A 씨를 포함한 다수의 악플러들을 고발하며 불거졌습니다.
건사랑 측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개인적인 명예훼손일 뿐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며 “피의자도 사실관계를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