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개 산책시키던 도우미에 총 쏘고 개들 납치한 일당 중 한 명
↑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 사진=연합뉴스 |
지난해 미국의 유명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2마리를 납치했던 범인 중 한 명에게 미국 경찰이 현상금 5,000달러(656만 원)를 내걸었습니다.
현지 시각 20일 미국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실은 지난해 레이디 가가 반려견을 훔쳤던 개 도둑 중 한 명인 제임스 하워드 잭슨에게 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현상금은 로스앤젤레스 경찰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훔쳤던 19살 제임스 하워드 잭슨. / 사진=연합뉴스 |
잭슨은 지난해 2월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인 프렌치 불도그 2마리를 납치했던 5명 중 1명입니다. 당시 일당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도우미 라이언 피셔의 가슴에 총을 2발 쏜 뒤 개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잭슨은 당시 교정 당국의 서류상 실수로 풀려났고 결국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후 연방보안관실은 잭슨이 무기를 가진 위험한 인물이라고 묘사하며 행방을 아는 사람은 즉각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당시 레이디 가가는 납치된 자신의 개들을 발견하거나 모르고 샀더라도 신고해주면 50만 달러를 포상금으로 지불하겠다고 밝히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후 한 여성이 길에 묶여있었다며 레이디 가가의 개들을 제보했는데 알고 보니 이 여성도 범인 일당과 한패였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미국에서 프렌치 불도그는 1,000달러를 호가하는 고급 품종이기 때문에 2~3배 가격으
[정희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ango1998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