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표시멘트가 비산먼지 발생을 막기 위해 석회석 보관장에 설치한 상옥시설 모습. |
상옥시설은 밀폐형 원료 저장설비로, 시멘트 주원료인 석회석 보관 과정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방진벽, 방진망, 살수시설 등을 통해 비산먼지를 억제하던 기존 보관장을 상옥화해 정부의 환경 정책에 발을 맞춘 것은 물론 비, 바람 등 기상환경으로 인한 원료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삼표시멘트는 제조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매년 70~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지시설 운영 및 모니터링, 설비 개선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을 '클린 데이(Clean Day)'로 지정하고 공장 내 비산먼지 제거, 주변 인도 및 재래시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이외에도 3년 전 삼척시에 기부한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통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 시설을 통해 하루 70t(연간 약 2만t)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친환경 부문에 대한 관련 설비 투자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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