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수료 예정인 사법연수원생 10명 가운데 4명이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법연수원은 39기 연수생 790명 가운데 취업하지 못한 인원이 351명으로 조사돼 미취업률이 44.4%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수료한 38기의 같은 시기 미취업률 44.1%와 비슷하고 37기보다는 10% 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연수원 관계자는 대형 법무법인이 채용인원을 줄이고 정부기관이나 기업도 채용 확대 계획이 없어 올해 취업 상황이 지난해보다 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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