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종, "윤석열 정권이 양산 사저 집회 공모한 정황 나오고 있어"
↑ 지난 6월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집회 중인 서울의 소리 / 사진 = 연합뉴스 |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가 나흘만에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 집회를 재개했습니다.
서울의 소리는 오늘(15일) 낮 12시부터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윤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집회를 재개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6시쯤엔 자택 앞에서 출발해 강남역 방면으로 행진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의 소리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보수단체가 시위를 멈추자 맞불 집회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집회 재개 이유에 대해 "극우 유튜버 안정권씨의 누나가 대통령 홍보실에 있다"며 "윤석열 정권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집회에 공모한 정황이 나오고 있어 강하게 규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집회 준비 중인 서울의 소리 / 사진 = 연합뉴스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욕설 시위를 벌여온 유튜버 안정권씨의 친누나
논란이 확산하자 안모씨는 대통령실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서울의 소리는 지난 5일 서초경찰서에 다음 달 3일까지 집회를 연장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한 만큼 이들의 시위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