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재의 발목 상태가 좋지 않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2 B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87-73으로 승리, 2연승으로 조 1위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대만의 바레인전 경기력이 좋아 긴장했다. 플레이도 좋았다”며 “우리 선수들의 압박 수비, 제공권 우위가 일찍 승기를 잡는 힘이 됐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 추일승 대표팀 감독이 멋진 지도력으로 아시아컵 2연승을 이끌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추 감독은 "강상재의 발목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한 뒤 “송교창과 이대헌은 모두 장신 선수들이지만 외곽
대표팀은 앞으로 바레인과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뒤이어 열릴 중국과 바레인전에서 중국이 승리하게 되면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 짓게 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