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청량하게 톡 쏘는 ‘스파클링’[M+핫컴백]

↑ 청하 컴백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가수 청하가 톡 쏘는 매력으로 청량한 ‘스파클링’을 터트린다.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는 청하의 정규 2집 ‘Bare&Rare Pt.1’이 발매됐다. ‘Bare&Rare Pt.1’은 청하의 생생한 본연의 모습과 솔직과감한 내면의 이야기를 그려낸 앨범이다.

그 중에서도 타이틀곡 ‘Sparkling(스파클링)’은 BPM 160의 속도감 넘치는 비트 위로 청하의 단단한 보컬이 더해진 곡이다. 톡 쏘는 탄산처럼 쿨한 사운드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청하의 맑은 음색과 상큼한 멜로디가 ‘스파클링’의 시너지를 톡톡 터트린다. 빠른 템포로 진행되면서 그 안에서 톡톡 터지는 청량한 매력이 시원한 썸머송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보다는 이번 ‘스파클링’에서는 귀여우면서도 깜찍한 청하의 매력도 느낄 수 있다.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아르페지오 멜로디, 레트로한 감성의 드럼라인, 일렉트로닉 기타의 거친 사운드가 조화로운 합을 이룬다. 뮤직비디오, 비주얼 콘셉트 등으로도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청하의 감성과 표현력을 엿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도 청하는 화려하다가 고혹적이다가 청량하다가 다채로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인어를 연상케 했다가도 여신 같다가도 요정 같은 매력을 발산한다. 더불어 이전에 보던 파워풀하던 청하와는 또 다른, 데뷔 초창기 풋풋하면서도 상큼함이 묻어 있던 모습도 드러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