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도움으로 가게 점원이 현장에서 붙잡아
↑ 서울 종로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귀금속 가게에서 금팔찌 등을 훔쳐 달아나던 남성이 뒤쫓아 온 시민들과 가게 직원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준강도 혐의를 받는 10대 A군을 입건해 구속했습니다.
A군은 지난 5일 오후 3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귀금속 가게에서 금팔찌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가게에 들어와 귀금속을 구경하는 척하다 문이 열린 틈을 이용해 금팔찌
가게 직원들과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A군을 뒤쫓았고, A군은 도주하는 과정에서 제지하는 시민을 밀치기도 했습니다.
A군은 시민들에게 쫓기다 약 120m 떨어진 골목에서 가게 직원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