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기간 10년, 20억 전기요금 절약
↑ 동서대 소향아트홀에서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사진 = MBN |
한국동서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대학 사업' 3호가 동서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준공됐습니다.
한국동서발전은 오늘 오후 동서대 소향아트홀에서 장제국 동서대 총장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남주현 엔엑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은 한국동서발전이 개발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냉난방, 전열, 조명 등 대학 내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곳에 첨단 스마트 에너지 장치를 구축해 에너지효율 향상을 돕고 아낀 전기로 발생하는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입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 사업으로 동서대학교 캠퍼스 21개 관에 스마트 에너지장치 15,000여 개를 구축했으며, 동서대학교는 이 사업으로 월평균 전기 사용량의 13% 이상을 절감해 매년 1.8GWh의 전력 수요를 감축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는 6,0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사업 운영기간인 10년간 20억 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일부는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 동서대 소향아트홀에서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사진 = MBN |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제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에너지전환과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제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