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금강 금남보 현장입니다.
인력과 장비가 부지런히 움직이는 현장 한쪽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습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기자
- "이렇게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공사 진행 상황이 실시간으로 통제실로 전달됩니다."
이런 카메라는 전국의 모든 4대강 사업 현장마다 설치돼 있습니다.
현장 모습은 국토해양부가 준비 중인 통합 사업관리 시스템을 통해 한 곳에서 수시로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강이 필요한 부분을 즉시 지적할 수도 있고, 현장에서 보지 못한 사고 위험성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통합 관리 시스템을 만든 이유는 내년 우기 전까지 공사를 끝내고, 사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선 효율적인 사업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정종환 / 국토해양부 장관
- "4대강 사업 과정에서 수질이나 인명사고 같은 사고를 없애면서 최고의
국토부는 앞으로 4대강 현장점검 회의를 주기적으로 해 공사 진행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며 속전속결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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