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에버턴으로부터 히샤를리송(25·브라질)을 데려오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9일 브루누 안드라드는 “(여러 팀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토트넘이 우위를 점했다. 히샤를리송뿐 아니라 에버턴과도 긍정적인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며 밝혔다. 히샤를리송은 세계랭킹 1위 브라질대표팀에서 A매치 36경기 14득점 6도움으로 빛났다.
안드라드는 ▲브라질 제1 포털사이트 ‘우니베르수’ ▲포르투갈 최대 축구매체 ‘마이스푸테볼’ ▲포르투갈 지상파 방송 ‘텔레비상 인데펜덴치’ ▲뉴스 전문 채널 ‘CNN 포르투갈’ 등 포르투갈어권 유력 언론에서 스포츠 기자로 활동한다. “토트넘은 계약 협상을 잘 진행 중이다. 이런 속도라면 이번 주가 끝나기 전에 (히샤를리송 영입 성사를) 공식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브라질의 히샤를리송(9번)이 한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본선 대비 원정 평가전 득점 후 혀를 내밀고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사진=김재현 기자 |
히샤를리송은 센터포워드와 좌우 날개를 모두 소화한다. 토트넘에서 해리
2017~2018년 왓포드, 이후에는 에버턴 소속으로 EPL 통산 173경기 48득점 18도움을 기록하는 등 잉글랜드 무대에 충분히 적응한 선수라는 것도 토트넘에 매력적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