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에 악재가 닥쳤다. 주전 우익수 홍창기가 우측 내복사근 경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홍창기는 지난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 전에서 우측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당시 상황은 이랬다. 홍창기는 2회 병살타를 피하기 위해 전력 질주를 하다 옆구리 통증을 느끼며 2회말 수비를 앞두고 문성주와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27일 "홍창기 선수는 MRI 검사 결과 우측 내복사근의 경미한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치료에는 3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LG에 악재가 다쳤다. 홍창기가 다쳤다. 사진=김재현 기자 |
LG로서는 톱타자 홍창기의 공백을 메우는 게 남은 전반기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창기는 올 시즌 타율 0.315(254타수 80안타) 1홈런 32타점을 기록 중인 LG의 핵심 타자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팀 공격에 힘을 주고 있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