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가 미래의 한상(韓商) 꿈나무 지원에 나섰다.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최근 DB김준기문화재단으로부터 2만달러(약 26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 받았다.
김강욱 DB손해보험 베트남 법인장은 "교육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학급당 학생 수는 한국 평균보다 많은 상황"이라며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시설 확대에 써달라"고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입학수요가 늘고 있어 입학을 원해도 할 수 없는 학생들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 증가로 인한 재외국민 증가 때문이다. 한국-베트남 국제결혼이 늘어나면서 다문화 가정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
윤경남 호치민시한국학교 교감은 "이번 발전 기금 기탁이 신관 건축을 위한 자금 마련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관 건축을
학교 이사장은 최분도 PTV그룹 회장이다. 최 회장은 YBLN(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제5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한상대회 리딩CEO다. 리딩CEO는 자본금 300만달러 이상, 연매출 3000만달러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상 네트워크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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