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근대5종 사상 처음 동메달을 획득한 전웅태는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출전한 지난달 월드컵 3차 대회(불가리아 알베나)에서 1,537점으로 역대 최고 총점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메달도 금빛으로 장식했습니다.
전웅태는 이번 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냈고, 주력 종목인 레이저 런에서는 독주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전웅태는 "메달을 따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한다.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면서 "코치님들과 팀원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함께 출전한 서창완(전남도청)은 1,498점으로 2위를 기록해 우리나라는 남자부 금, 은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대표팀은 26일 혼성계주로 월드컵 파이널을 마무리하고 나서 다음 달 24일부터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합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