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에서 의료진들이 오가고 있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의심자) 2명은 각각 부산 소재 병원과 인천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가 발생한 가운데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모습. 전날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2명에 대해 실시된 검사 결과 독일에서 입국한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에 격리 중이다. 또 다른 의심환자인 외국인 B씨는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2명의 의사환자에 대해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해 최종적으로 확진 여부를 판단한다.
[이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