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쯤 강남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역삼역 인근에서 약 20분간 멈춰 섰고, 40분쯤 뒤에는 용산역 쪽으로 가던 지하철 1호선 열차도 남영역 부근에서 고장을 일으켜 약 15분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사고 여파로 출근시간 지하철 운행 간격이 평소의 3~4배로 벌어지는 등 운행이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레일 위에 쌓인 눈 때문에 일시적으로 열차에 전기 공급이 끊어져 고장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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