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지난 12일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배우 최영준, 박지아가 출연했다.
최영준은 이정, 하동균, 고(故) 서재호, 전상환 등이 속했던 그룹 세븐데이즈(7Dayz)에서 활동명 'YJ'로 활동했다. 최화정정은 "이정, 하동균과 한 그룹에서 활동하셨다"면서 가수 출신 임을 알렸다.
당시를 회상하며 최영준은 "워낙 출중한 친구들이다 보니 스스로 많이 치였던 것 같다. 작은 소질을 재능이라고 착각했던 것 같다. 가수와 음악을 정식으로 그만두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정말 많이 울었다. 연극부터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세븐데이즈 이야기가 나오자 한 청취자가 "제 친구가 중학교 때 세븐데이즈의 엄청난 팬이었다. 최영준 오빠가 이상형인데 플래카드는 하동균이었다"라는 문자를 보내자 모두가 빵 터졌다.
이에 최영준은 발끈하며 "당시에 다 그랬다. 내가 좋다면서 왜 하동균 플래카드만 드는지"라며 "내가 그래서 너네(팬들)를 안 믿는거야"라고 농담했다.
한편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