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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게시물 4건 '폭풍 업로드'하며 인스타그램 재개

기사입력 2022-06-20 09:09 l 최종수정 2022-09-18 10:05
지난 5월 퇴임 연설문 게재 이후 처음 인스타그램 활동 재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4건의 게시글과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인스타그램에 글이 올라온 건 지난 5월 9일 게재된 퇴임 연설문 이후 처음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하루에만 무려 4건의 게시물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이날의 첫 게시물은 하얀 수염을 기른 채 텃밭에서 상추를 기르는 모습 등의 사진과 함께 '올해의 첫 수확은 상추'라는 문구를 적은 게시물이었습니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수확한 상추를 들고 밝게 웃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두 번째 게시물은 반려견 토리의 사진들을 올린 게시물로, '토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마성의 귀여움'이라는 토리에 대한 애정이 담긴 글이 함께 적힌 게시물이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모든 접견엔 내가 배석한다. 이래 봬도 19살. 세월을 아는 고양이'라는 글과 함께 반려묘의 사진들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반려동물들의 이름과 생일을 적은 종이 사진과 함께 "다운이

의 생일만 적어주지 않고 빈칸으로 남겨둔 이유는 다운이가 작년에 청와대에서 태어나 다른 사람들도 생일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문구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퇴임 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소통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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