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유선이 이성을 잃고 분노했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성을 잃은 한소라(유선 분)가 강윤겸(박병은 분)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라엘은 한소라의 딸을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도착한 곳에서 한소라는 강윤겸이 자신에게 각방을 쓰자고 한 것에 분노해 이성을 잃고 망치를 휘두르고 있었다.
이라엘이 "무슨 일 있으시냐"고 묻자, 한소라는 "그이가 각방을 쓰재. 그걸 놔둬?"라며 딸에게 "아빠 들어오라고 전화해. 빨리"라고 소리쳤다. 아이가 울자 이라엘을 강윤겸에게 전화를 걸었고, "보람 엄마다. 댁으로 오셔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강윤겸은 집에 도착했고, 엉망진창 된 집에 당황했다. 이성을 잃은 한소라는 발에 걸린 그릇을 던졌고, 강윤겸은 파편으로 부터 이라엘과 딸을 보호했다. 이 상황에 강윤겸은 "뭐하는 짓이냐"며 분노했고, 한소라는 "당신 지금 나한테 소리지른 거냐. 심지어 부하직원 아내가 보는 앞에서"라며 눈물 흘렸다.
한소라가 잠든 사이 강윤겸과 이라엘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강윤겸
한편 tvN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