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가 한송희, 김정아, 안나은과 작별을 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일원으로 함께했던 한송희, 김정아, 안나은 선수가 계약만료로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 준 한송희, 김정아, 안나은 선수의 앞날에 항상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한송희, 김정아, 안나은은 팀의 미래로 불렸지만 베테랑 선수들이 즐비한 팀 내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도로공사 지명을 받은 레프트 김정아는 데뷔 시즌에 7경기, 2021-22시즌에는 2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아쉬움을 보였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 수련 선수 지명을 받은 안나은은 단 한 경기의 출전도 기록하지 못하고 도
한송희와 김정아는 실업팀 양산시청에서 새로운 배구 인생을 시작한다. 두 선수는 이미 5월 31일 계약 만료와 함께 6월 1일부로 양산시청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MK스포츠에 "세 선수의 미래에 행복만 가득하길 응원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