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준석 대표는 우크라이나 방문 일정을 끝내고 귀국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흔들고 가만히 있으면 더 흔들고, 흔들고 반응하면 싸가지 없다 그러고. 자신들이 대표 때리면 훈수고, 대표가 반박하면 내부총질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때 '당 대표를 몰아내자'며 기자들 들으라고 소리친 분을 꾹 참고 우대해서 공천관리위원장까지 맡기고 공관위원 전원 구성권까지 드렸으면 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예우는 다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는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야멸차게 비판하고 바꿔야 할 생각이 있다면 바꾸라고 지적하라"며 "어쭙잖은 5대5 양비론은 사양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1년 동안 감내한 것은 그래도 정치 한번 바꿔보겠다, 보수정당에 처음 눈길 준 젊은세대가 눈에 밟히기 때문이다"며 "착각들 안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 승리의 원흉 소리 들을 때도 꾹 참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 의원이 지난 6일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
한편,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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