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한국경제의 실질GDP는 소비와 투자의 감소로 전기 대비 0.6%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지출이 0.5%, 건설과 설비 투자가 3.9%씩 감소한 상황에서 정부지출이 정체한 가운데 수출만 3.9% 증가했는데, 올해 세계경제 전망마저 어두워 한국경제 침체가 우려됩니다.
▶ 파업 이틀째…타이어·시멘트 수급 비상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오늘(8일) 시멘트 출햐량이 평소의 10% 이하로 줄고 타이어 운송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국 곳곳에서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조합원을 체포하고 있지만, 화물연대는 "유통과 물류를 완벽하게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최고령 MC' 송해 별세…향년 95세
현역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가 오늘(8일)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향년 95세를 마지막으로 숨을 거뒀습니다.
황해도 재령군 출신인 송 씨는 1988년 5월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35년여간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 검찰 편중 논란…"과거엔 민변이 도배"
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초대 금융감독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를 임명하면서 검찰 출신 편중 인사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과거엔 민변 출신이 도배하지 않았나"라면서 "미국에선 정부 변호사가 정관계에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고 논란을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