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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 인천 계양을 투표율 훌쩍…이재명 캠프 상황은?

기사입력 2022-06-01 18:00 l 최종수정 2022-06-01 18:15

【 앵커멘트 】
보궐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죠. 인천 계양을로 가보겠습니다. 배준우 기자, 이재명 캠프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캠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엔 지지자들과 당 관계자들, 취재진들이 모여 있는데요.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 시간이 끝나가는 현재 속속 관계자들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을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빈자리에 이재명 후보가 출마하며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이 후보가 선거 막판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 이전하겠다고 공약하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반박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인천 계양을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4%p 이상 높은 24.94%를 기록했고, 전국 보궐선거 7곳 중 2번째로 높았습니다.

인천 계양을의 투표율은 59%로 지난 지방선거보다 10%p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 계양을은 공표금지 전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어 두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어제까지도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새벽 SNS에 손이 떨릴 만큼 온 힘을 짜냈다며 계양주민들에게 고맙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모두가 말리는 선거에 뛰어든 것도, 총괄 선대위원장이란 짐을 짊어진 것도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다며 투표장에 나서달라고 독려했습니다.

이 후보는 투표 종료시점에 국회 민주당 상황실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본 후 이곳 선거사무소로 이동해 소회를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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