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최대 격전지 경기도에서 집중유세를 벌이는 한편, "지방선거 승리로 정권교체를 마무리짓자"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는데요.
마지막 유세 현장, 서울 청계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 질문 】
박자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마지막 유세인데,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잠시 뒤 오후 8시부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가 시작되는데요. 이준석 대표도 함께 지원 사격하기로 했습니다.
한두 시간 전부터 오 후보를 기다리는 지지자들이 모여 유세 무대를 준비하는 등 현장 열기가 뜨겁습니다.
오늘 하루 강북-서남권 유세에 집중한 오 후보는 "수도권에서 압승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당 지도부도 "승리로 정권 교체를 완성하자"고 각오를 다진 뒤 경기도로 이동했습니다.
최대 격전지 경기도에서는 경기지사 탈환이 당 최대 목표라고 강조했는데요.
이른바 윤심을 내세워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윤석열 대통령께서 가장 아끼고 믿고 신뢰하는 김은혜 후보가 지사에 당선되면 중앙 정부와 경기도 정부가 힘을 합쳐서 새로운 경기도 새로운 경기특별도를 만들겠죠 여러분!"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5%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는 강용석 무소속 후보, 13%가 넘는 부동층 표심은 아직 최대 변수입니다.
충북, 충남, 강원 등으로 흩어진 지도부는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고,
이준석 대표는 서울 유세를 마친 뒤 인천 계양을로 이동해 윤형선 후보를 도울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MBN뉴스 박자은입니다.
[현장중계:임채웅 기자, 영상편집: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