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안타 한 개를 추가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은 콜업 첫 날 대주자로 나왔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홈경기 2번 3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23 기록했다.
안풀리는 하루였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깥쪽 빠진 공이 연달아 스크라이크로 인정되며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표정에는 당혹감과 분노가 역력했다.
↑ 이나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돌아갔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동점인 상황에서 나온 선두타자 출루이기에 의미 있는 안타가 될 수 있었다. 아니었다. 다음 타자 에릭 호스머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1루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며 병살타가 됐다.
팀은 연장 10회 끝에 4-2로 이겼다. 5회 주릭슨 프로파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간 샌디에이고는 8회 키브라이언 헤이스에게 2루타, 조시 밴미터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동점을 내줬다. 연장 10회 트렌트 그리샴이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 박효준은 10회 대주자로 나왔지만 득점은 실패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야탑
샌디에이고 선발 맥켄지 고어는 7이닝 2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애너하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