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한국인 대학생 여행자가 말라리아로 숨졌습니다.
정부 당국자와 남아공 현지 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에 사는 27살 대학생 박 모 씨가 아프리카 종단 여행 도중 케이프타운의 한 여행자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어제(24일) 사망했습니다.
박 씨는 한 달 전 쯤 이집트
현지 의사는 박 씨가 아프리카 종단 여행 중에 말라리아에 걸렸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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