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딱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각각 충청과 강원을 찾아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초접전 중인 충청권 지원을 위해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사무소를 찾은 국민의힘 지도부.
충청 지방은행 설립, GTX-C 천안 연장 등 맞춤형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GTX-C 천안 연장 같은 경우에는 천안의 미래를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공약이다. 여러 지원을 통해서 충청권도 지방은행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충청의 아들'이라며 '힘센 충남'을 위해서는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다른 접전 지역인 강원으로 향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와 안보가 걱정이라며 '정권 견제론'을 앞세워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 "(대통령은) 취임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집무실을 옮기는 문제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시다 보니까…국민들 살아가는 민생에 대해서 아직 집중을 못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또 강원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민심 청취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김재헌·문진웅·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