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등록 후 첫 주말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총출동했습니다.
서울시장 4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후보는 개소식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며 복지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를 강조했습니다.
자신이 1호 공약으로 내건 안심소득·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등 취약계층 4대 정책을 재차 강조하며, 실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평소 국민의힘이 주장했던 '국가 발전' '경쟁의 효율성' 역시 약자를 위한 돕기 방식돕기 위한 방식이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부자 정당'으로 왜곡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쟁자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서울시장 출마는 "이재명 살리기 작전"의 일환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송영길 후보가 이재명 일병 살리기 작전의 기획 연출 각본 주연까지 다 맡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미래 이렇게 급조된 서울시장 후보에게 맡길 수 없습니다."
개소식에는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저는 그래서 이번에 확신합니다. 작년에 했던 것 만큼대로만 해도 저희는 아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오 시장은 다음주부터 '청년동행'이라는 주제로 현장 유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