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36)이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의혹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뱃사공은 오늘 오전 인스타그램에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던밀스 아내 A씨의 폭로글로 뱃사공의 불법 촬영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A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래퍼가 인스타그램 DM으로 여성들을 만나며, '몰카' 영상을 찍어 주변에 공유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 했을 텐데"라며 "정준영과 다른 것이 대체 뭐냐. 피해자는 너무 힘들어 극단적 선택 시도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몰카 의혹을 일으킨 래퍼가 뱃사공일 거라 추측했습니다. 그가 유튜브 웹 예능 '바퀴 달린 입'에서 수차례 인스타그램으로 여성들에게 접근해 DM을 보냈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해명 요구가 빗발치자 뱃사공은 논란이 불거진 지 3일 만에 사과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뱃사공이었다니. 충격적이다", "좋아하고 응원했던게 후회된다", "힘들게 성공했는데 가는 건 한 순간", "두 줄짜리 사과 말고 자수해서 죗값 받자", "논란이 진실이라면 반성 아닌 처벌을 받길 바란다" 등의 반응
한편 슈퍼잼레코드 소속의 뱃사공은 지난 2013년 데뷔했으며 지난 2월부터 유튜브 예능 '바퀴 달린 입'에 고정 출연해오고 있습니다. 그가 유쾌하면서도 솔직한 입담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가운데 '바퀴 달린 입'은 지난 5월 초 시즌1을 종영했습니다. 현재 시즌2 방송을 준비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