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방송된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3화에서는 안대성(이광수 분)과 도아희(설현 분)의 본격적인 커플 공조 수사 과정이 그려졌다.
쌍절곤 할아버지(장원영 분) 체포 이후 안대성과 대성마트(현 MS마트)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동네에 돌기 시작했다. 마트 손님이 둘이나 죽고 대성과 사장 한명숙이 살인을 목격했던 것조차 구설수에 올랐다.
쌍절곤도 경찰 앞에서 "그 놈 그거 사람 죽여본 적 있다. 그 놈도 나 죽은 줄 알고도 그냥 뻔뻔하게 살아온 것"이라 항변했다. 이어 "내가 빵에 있는 동안 여자 하나 죽으면 그땐 나 믿겠다"고 소리쳤다.
수사 결과, 실제로 쌍절곤은 두 살인 사건의 범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살해 추정 시간에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었던 것.
이를 들은 대성은 "오천원이 풀
아희는 대성에게 전기충격기를 건네며 "어머니 배달 다니실 때 챙기시라고 하라"며 "스토킹 방지법으로 기소한다고 해도 처벌은 약할 것"이라 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