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스터스'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내일(5일) 개막합니다.
올해는 2년 만에 관중 입장이 허용돼 이 대회 시그니처인 구름 관중의 열기까지 더합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호쾌한 드라이버 샷, 송곳 같은 퍼팅, 거기에 구름 갤러리까지.
매년 5월 환상적인 샷을 선보인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위해 '한국의 오거스타' 남서울CC는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다시 갤러리 입장이 허용되면서 골프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허인회와 대회 첫 3승을 노리는 이태희, 박상현 등 챔피언들이 1라운드부터 한 조에 편성돼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허인회 / 금강주택 (지난 대회 우승)
- "많은 분들이 '올해도 우승해야지'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우승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지난해 아시아투어와 코리안투어 상금왕과 대상을 석권한 김주형,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2위 콩왓마이가 펼칠 한·태국 골프 천재 간의 대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 인터뷰 : 김주형 / CJ
- "사실 한국 들어온 것도 매경 치려고(출전하려고) 라는 이유밖에 없기 때문에 정말 준비를 열심히 했고…."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최고의 골퍼들이 펼칠 명품 샷의 향연. 41번째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치열한 승부가 시작됩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