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 ㅣKBS 2TV |
지난 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경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했다.
이날 이경진은 “(파혼 후)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30대 후반을 지나가면 아이를 못 낳으니까. 다른 사람들은 다 아이 낳고 사는데 똑같은 과정을 안가니까 이상하더라. 아이에 대한 생각 때문에 그때 한 번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주변에 신뢰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타이밍을 놓치니까 결혼하기가 힘들어진다”고 전했다.
↑ 이경진. 사진ㅣKBS 2TV |
그는 최근 죽음을 자꾸 생각하게 된다며 “어떻게 건강하게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 그 생각만 하게 된다. 어디 아플까봐 걱정된다”며 “좋은 남자가 와도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 혼자 오래 살아서인지 누군가 옆에 있으면 불편하다”고 말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