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북 서희스타힐스 프라임시티 조감도 [사진 = 조합] |
29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오래 전 터를 잡은 경기도 이천 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 이달 18일까지 3.7% 올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평택에는 삼성전자가 고덕국제산업단지 내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를 설립하고 투자를 꾸준히 이어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최근에는 용인시에도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대규모 산단인 '삼성디스플레이 기흥 캠퍼스'가 용인에 입지한 데다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에도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첫 번째 팹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의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보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3만1000여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5100여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514조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89조원의 부가가치 창출도 기대된다.
이처럼 호재가 많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역북 서희스타힐스 프라임시티'가 추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역북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삼성디스플레이 기흥 캠퍼스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K하이닉스 등)와 가깝고,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예정)도 가깝다.
에버라인 명지대역과 김장량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많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용인역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의 진출입이 쉽고 서용인JC를 거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에 진출입할 수 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은 주택청약통장 소유 여부나 까다로운 청약요건과 상관없이 조합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울·경기·인천 거주자에 무주택요건(중소형 1주택 포함)을 갖춰야 한다. 사업승인 획득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