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디즈니월드 유치 노력...구미 관광자원 살릴 것"
경북 구미시장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김영택, 김장호, 이태식 예비후보 간 3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김영택 후보는 '디즈니월드'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영택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디즈니월드 구미 유치로 구미 재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예비후보(사진 우)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사진 좌). |
경북도청 정부실장 출신의 김 예비후보는 "구미시 디즈니월드 유치단과 면담할 때, 구미에 디즈니월드를 유치해보겠다는 생각에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였다"며 "디즈니월드 유치단과는 지속적으로 구미시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자신이 구미시장에 도전장을 내게 된 것도, 오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구미의 경제를 살리고 구미의 관광자원을 육성해 재도약시키겠다는 각오가 반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예부후보는 디즈니월드의 구미시 유치 효과를 통해 5만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수천 만명의 해외 관광객 대거 유입이 이뤄지면 구미시의 브랜드를 높여 대기업들이 다시 구미로 돌아오게 되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미시 국민의힘 공천은 오는 29일과 30일에 걸쳐 책임당원 전원과 일반 시만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통해 확정됩니다. 1차 공천 과정에서
한편, 2018년 구미시장 선거에선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당적의 장세용 후보가 당선돼 현역 시장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민주당 경선은 장 시장과 김봉재 예비후보간 2차전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