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금주 들어 원·달러 환율 오름세가 빠른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환율 오름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강화 가능성, 중국 봉쇄 조치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달러를 제외한 여타 주요 통화들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이는 종가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산에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았던 2020년 3월 23일 기록한 1266.5원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